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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20대 '빚투' 심각..올해 신규대출 8.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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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0대가 돈을 빌려 주식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대출받은 돈이 8조 2천억원이 넘었고, 신규 계좌 개설수도 287만개에 달했습니다.

또,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예탁증권담보 융자액도 5천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장혜영 의원은 "20대가 이처럼 주식 시장에 뛰어드는 건, 갈수록 심화되는 자산 격차와 공고해지는 불평등 속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한 게 원인"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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