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출신 2명이 어제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나란히 발탁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철원 출신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또 같은 철원 출신의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조달청장에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5월 차관 승진 후 올초부터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총괄해 왔습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행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을 거쳐 2016년 경기 군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