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원도 당초 예산 심사를 벌이고 있는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계수 조정을 위한 소위원회에서 관련 심사를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는 어제(3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가 제출한 7조 6,099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였지만, 밤늦게까지 심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7명의 계수조정위원들은 육아기본수당과 농어민수당을 비롯한 쟁점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배정을 두고 견해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계수조정 소위원회는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