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강원도는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국내 5개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가축재해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축산농가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축재해보험은 보험료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아, 나머지 20%만 농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1,432개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95.6%의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장마와 호우, 태풍 등의 재해로 471개 농가에서 68억 원의 손실 보상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