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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서 재학생 숨진 양구 A고교, 위기관리 '부실'
2021-09-02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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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A 고등학교 재학생이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의 위기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어제(1일) 발표한 A고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사고 2주전 해당 재학생이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담임교사 등 교사 2명이 인지했음에도, 학교나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또, 강원도교육청은 A고교에 상담 교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1차 안전망 기능 상실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A고교 학교장에게 '중징계', 교사 2명에게 '경징계' 처분할 것을 학교법인에 요구했습니다.
징계여부는 법인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고, 양구교육지원청에선 숨진 재학생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어제(1일) 발표한 A고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사고 2주전 해당 재학생이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담임교사 등 교사 2명이 인지했음에도, 학교나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또, 강원도교육청은 A고교에 상담 교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1차 안전망 기능 상실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A고교 학교장에게 '중징계', 교사 2명에게 '경징계' 처분할 것을 학교법인에 요구했습니다.
징계여부는 법인 이사회를 통해 결정되고, 양구교육지원청에선 숨진 재학생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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