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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반복되는 고속도로 역주행..대책 없나
2022-01-19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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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운전자가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잊을만 하면 터지는 역주행 사고가 끊이질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출입로를 착각하는 건데, 대책은 없는지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거꾸로 달려드는 차량.
못 피했으면 어땠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만취 운전자의 역주행은 15km 떨어진 휴게소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마다 이렇게 역주행을 막기 위한 안내판이 있지만, 대부분 별다른 방지 시설은 없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단 진입하면 다시 돌아나올 수도 없으니, 애초에 역주행을 못하게 하는 게 최선책입니다.
하지만, 안내 문구와 노면 표시 정도의 시설로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그런 시설이 없다 보니까. 조금 위험하다는 건 많이, 밤에 운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런 걸 많이 느끼겠더라고요."
역주행하다 사고가 났을 때 사망률은 일반 교통사고의 3배 이상인 데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발생했다 하면 대형사고입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이 42.5%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운전 미숙과 착각 등 원인 불명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이 거꾸로 진입할 경우,
센서를 통해 경보음이 울리고 경고 문구가 뜨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역주행 방지 시스템이 일부 마련돼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IC 진출로 구조를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하고, 관계 기관이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는 43건, 사망자는 18명에 달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G1뉴스에서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운전자가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잊을만 하면 터지는 역주행 사고가 끊이질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출입로를 착각하는 건데, 대책은 없는지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무서운 속도로 고속도로에서 거꾸로 달려드는 차량.
못 피했으면 어땠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만취 운전자의 역주행은 15km 떨어진 휴게소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마다 이렇게 역주행을 막기 위한 안내판이 있지만, 대부분 별다른 방지 시설은 없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단 진입하면 다시 돌아나올 수도 없으니, 애초에 역주행을 못하게 하는 게 최선책입니다.
하지만, 안내 문구와 노면 표시 정도의 시설로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그런 시설이 없다 보니까. 조금 위험하다는 건 많이, 밤에 운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런 걸 많이 느끼겠더라고요."
역주행하다 사고가 났을 때 사망률은 일반 교통사고의 3배 이상인 데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발생했다 하면 대형사고입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이 42.5%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운전 미숙과 착각 등 원인 불명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이 거꾸로 진입할 경우,
센서를 통해 경보음이 울리고 경고 문구가 뜨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역주행 방지 시스템이 일부 마련돼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IC 진출로 구조를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구조로 변경하고, 관계 기관이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는 43건, 사망자는 18명에 달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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