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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평창의 영광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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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 선수들도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는데요.

베이징에서 평창의 신화를 재연할 강원도 선수들을 정창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91개 나라 2900여 명이 참가하는 베이징올림픽이 다음 주 금요일 개막합니다.

강원도 연고 28명 선수는 팀별 일정에 맞춰 베이징행에 오르고 있습니다.

4년 전 '썰매 불모지의 기적'을 이룬 조인호 감독의 썰매 대표팀도 힘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봅슬레이에서는 강원도청의 원윤종 팀과 석영진 팀이 출격합니다.

평창 금메달의 영광을 다시 노리는 도청 소속 아이언맨 윤성빈과 올 시즌 스켈레톤 대표팀이 따낸 첫 월드컵 메달의 주인공, 가톨릭관동대 정승기 선수도 담금질을 마쳤습니다.

◀영상통화INT▶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든 상황인데 저희가 열심히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용기나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해드릴 수 있도록.."

빙상에서는 도청 소속으로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매스스타트의 김보름 선수와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 선수가 금빛 질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컬링의 팀킴도 강릉시청 소속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스노보드에선 정선 출신으로 하이원리조트 소속의 '배추보이' 이상호가 세계 월드컵에서 1위에 오르면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수한 대한민국의 내로라 한 선수를 많이 스카우트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베이징 가게 되면 강원도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봅니다"


"4년 간의 준비를 마친 선수들은 베이징에서 17일 동안의 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G1 뉴스 정창영 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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