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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새 정부 교육정책.."강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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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교육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윤 당선인은 교육에서도 현 정부와 다른 색깔을 보였는데요.

후보 시절 공약을 토대로 예상되는 강원교육의 변화를 송혜림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현 정부 정책과는 다른 기조의 교육정책을 내세웠습니다.

/가장 관심이 큰 대학입시 제도는 '정시비율'을 늘리고,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되면 점차 학생부 종합전형 등은 줄고 수능 비중이 늘텐데, 수시에 강세를 보여온 도내 학생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른바 부모찬스를 쓰지 못하도록 입시비리 암행어사제와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 운영하겠단 계획입니다./

입시비리가 발생하면 해당 대학에는 경고 없이 입학정원을 축소하고, 관련자는 파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주기적으로 '대학기본 역량진단'을 시행해 제재를 가하는 등 대학가에 칼바람이 불었는데, 윤 당선인은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되는 한계·부실대학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이끌어 내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초중학교에서는 주기적인 전수 학력평가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인데, 기존 정책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학력평가는 찬반을 두고, 항상 교육현장의 뜨거운 현안이었습니다.

[인터뷰]
"자율형 사립고 폐지정책을 백지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여지는데요. 이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외치고 있는 당선인이 고등학교는 서열화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특수목적고를 부활할 경우, 정부 정책에 따라 일반고가 된 강원외고의 특목고 재전환과

이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족사관고 사태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입니다.

◀ S / U ▶
"이와 더불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국가교육위원회'가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당시 국민의힘은 옥상옥이라며 강하게 반대해 왔기 때문에 향후 위원회의 역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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