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공약검증.2] 도지사 후보 경제 산업 일자리 분야
2022-05-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이어서 경제·산업·일자리 분야입니다.
이광재·김진태, 김진태·이광재 후보 모두 '코로나19' 극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자문단의 검증 결과는 어땠을까요?
계속해서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한국은행 본점을 춘천으로 유치해 국내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는 만큼,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할 안성맞춤 정책이라는 겁니다.
이전 부지도 신청사 건립이 추진 중인 현 도청사로 점찍었습니다.
또, 원주 부론산단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와 영동권 도청 제2청사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자문단 김태규 교수는 한국은행 유치 공약의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이전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민주당에서 법 개정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상태고, 여전히 논란이 많은 상태라 지금 경제 공약으로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10대 기업을 도내 7대 권역에 유치하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강원도 실정에 맞게 한국은행 대신 농협중앙회를 제시한 셈인데, 18개 시·군 '영농자제 반값' 지원 제도와 결을 같이합니다.
춘천권에 한국종합예술학교, 원주권에 현대자동차 등 모빌리티 대기업과 삼성스마트헬스케어, 강릉권에 포스코 제2과학단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유치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두 후보의 경제산업일자리 공약에 대해 검증 자문단은 공통적으로 4년 임기내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공약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이유, 이런 것들을 좀 생각한다면 추진 전략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워서 앞으로 어떻게 내가 공약을 이행하겠다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할텐데.."
[인터뷰]
"임기내에 이행이 가능할까 따져보면, 우리나라의 행정적인 절차만 밟는 기간만해도 임기가 지나지 않을까..이것은 조금 더 현실성있는 그런 정책 제안과.."
두 후보 모두 도민들의 실생활과 연결된 세부 맞춤형 공약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미흡하다는 점도 자문단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이어서 경제·산업·일자리 분야입니다.
이광재·김진태, 김진태·이광재 후보 모두 '코로나19' 극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자문단의 검증 결과는 어땠을까요?
계속해서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한국은행 본점을 춘천으로 유치해 국내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는 만큼,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할 안성맞춤 정책이라는 겁니다.
이전 부지도 신청사 건립이 추진 중인 현 도청사로 점찍었습니다.
또, 원주 부론산단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와 영동권 도청 제2청사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자문단 김태규 교수는 한국은행 유치 공약의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이전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민주당에서 법 개정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상태고, 여전히 논란이 많은 상태라 지금 경제 공약으로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10대 기업을 도내 7대 권역에 유치하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강원도 실정에 맞게 한국은행 대신 농협중앙회를 제시한 셈인데, 18개 시·군 '영농자제 반값' 지원 제도와 결을 같이합니다.
춘천권에 한국종합예술학교, 원주권에 현대자동차 등 모빌리티 대기업과 삼성스마트헬스케어, 강릉권에 포스코 제2과학단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유치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두 후보의 경제산업일자리 공약에 대해 검증 자문단은 공통적으로 4년 임기내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공약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이유, 이런 것들을 좀 생각한다면 추진 전략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워서 앞으로 어떻게 내가 공약을 이행하겠다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할텐데.."
[인터뷰]
"임기내에 이행이 가능할까 따져보면, 우리나라의 행정적인 절차만 밟는 기간만해도 임기가 지나지 않을까..이것은 조금 더 현실성있는 그런 정책 제안과.."
두 후보 모두 도민들의 실생활과 연결된 세부 맞춤형 공약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미흡하다는 점도 자문단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