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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당선인.12>최명서 영월군수 "연속성 있는 현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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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영월군입니다.

영월군수 선거에서는 재선에 도전한 최명서 군수가 무난히 당선됐는데요.

최 군수는 지난 4년 군정의 연장선에서 각종 현안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 일곱 차례 지방선거에서 줄곧 보수 진영 후보를 당선시킨 영월군은,

이번에도 압도적 지지로 국민의힘 최명서 후보 손을 들어줬습니다.

임기 내내 강조한 변화와 도약, 그리고 안정적인 추진력이 민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인터뷰]
"너무나 과분하게 지지해주신 것 같아서 더 큰 중압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기획해 왔던 것들이 결실을 맺도록 그렇게 준비해 갈 계획입니다."

최 당선인은 영월에서 나고 자란 뒤, 강원도와 영월군에서 공직자로만 30년을 넘게 지냈습니다.

부군수와 도의원 등을 거쳐 4년전 민선 7기 영월군수로 선출돼,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열차 도입 등 굵직한 국책 현안 사업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제천~영월 고속도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고속열차 도입, 이런 것들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우리 민선 8기가 가지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봉래산과 동서강 정원을 활용한 광역 관광 벨트 개발 등,

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민선 8기에서 더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

영월을 명실상부 강원 남부권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봉래산에 세계 최고의 전망대를 놓고 모노레일을 깔고..관광 인프라가 우리 영월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릉, 청령포, 역사 유적, 또 동강 서강 등 자연적 경관과 함께 큰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또, 일자리와 보육, 교육과 복지 등 정주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젊은층의 이탈은 막고 인구 유입을 유도해 영월군이 당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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