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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정선군의회, 사북항쟁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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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항쟁의 진실 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해 G1 방송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마련한 연속 기획 보도와 관련해, 정선군의회가 국가 차원의 사과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선군의회는 어제(20일) 제284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사북항쟁 피해자에 대한 진상 규명과 피해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군 의회는 "사북항쟁은 광부와 가족, 지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노동탄압 저항 운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고문과 폭행을 저지른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정부의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군 의회는 이날 사북항쟁 이후 직장을 잃게 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생활정착 등을 돕는 포괄적인 광산 실직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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