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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실내 마스크 벗는다"..반신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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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20년 10월,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27개월 여 만인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자율로 전환됩니다.

현장에서는 괜찮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인데요.

여전히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마스크를 사기 위해 늘어선 긴 줄과 대기 소동에 사재기까지 빚어졌던 게 3년 전입니다.

이후 마스크는 일상이 됐는데,

3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습니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각자 손소독제 같은 거를 잘하면 (마스크를 벗어도) 감염의 위험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
"해제를 한다는 게 저는 좀 불안하고요. 실내를 들어갔을 때 기침하거나 그러면 신경이 쓰이는 입장이라 (마스크를)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예외도 있어 마스크는 계속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병원과 대중교통, 감염취약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대중교통은 탑승 중일 때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역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있어도 되지만 기차를 탈 때는 써야합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은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강조합니다.

[인터뷰]
"고위험군이라고 하죠. 고령층이라든지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착용을 하셔야 되고요. 실제로 국내 코로나19 감염 이후로 사망 사례를 봤을 때 60세 이상이 90% 이상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환기가 어려운 실내 환경과 고위험군을 자주 만나는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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