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IOC는 그동안 조직위원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1차와 2022년 5월 2차 위원회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린 3차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로 마련됐습니다.

장홍 IOC 조정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3차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계 청소년이 함께하는 행사란 점에 무게를 뒀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한국에서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위한 올림픽을 유치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재정과 마케팅, 인력 부분을 비롯해 대회 마스터플랜과 수송, 숙박, 식음료,

그리고 지역 청소년 참여 문화행사와 올림픽 유산 계승 등의 의제도 다뤘습니다.



"문화프로그램이라든가 성화봉송, 베뉴별 메달세리머니라든가 하는 행사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베뉴별로 (운영계획을)수립하고 있고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청소년 스포츠 행사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 활용하고, 올림픽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 S / U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주동안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며, 70여개국 천9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