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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원주시,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공모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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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는 전통시장 3곳이 밀집돼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비좁아 불편이 많은데요.

원주시가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자유시장과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이 밀집한 원주 중앙로 일대입니다.

평일인데도 도로 곳곳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도, 상인도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주차장이 꽉 차 가지고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주차할 공간이 없어 계속 뺑뺑 돌거든요. 그래서 불법 주정차를 많이 하신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이 일대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문화의 거리와 농업인 새벽시장도 열리고 있어, 교통사고 우려도 높습니다./

◀브릿지▶
"이곳 전통시장 일대에 공영 주차장 3곳이 있지만 주차면수가 2백 면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민간이 운영하는 주차장 5곳도 주차면수가 백여 면에 불과하고, 무엇보다 유료여서 부담이 큽니다.

원주시가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부 공모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참여했는데,

국비와 지방비 등 179억 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187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원주시에서는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이번 공모 사업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으로, 원주시는 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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