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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기능경기대회 '개막'..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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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기능인들의 대축제인 강원도 기능경기대회가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배수관 제작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회 첫날부터 과제가 주어져 선수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용접 시험장은 쉴새없이 뿜어내는 굉음과 불꽃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올해 처음 산업용 드론 제어 직종에 출전한 학생은 포부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제 꿈에 대한 욕망이 크거든요. 그래서 저는 1등도 꼭 하고, 상금도 타고 열심히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강원도 기능경기대회가 춘천기계공고를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개막했습니다.

금형과 용접 등 32개 직종에 251명이 출전했습니다.

특히 전체 선수 중 90%에 달하는 직업계고 학생 225명이 24개 직종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교육당국의 직업계고 활성화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근 직업계고 충원률이 5년 만에 최다치인 85%로 충원됐습니다. 그만큼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사회적으로 인식 개선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고요."

입상 선수에게는 상금이 지급되고,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클로징▶
"개막과 함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강원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7일까지 닷새간 춘천에서 펼쳐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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