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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전공노 춘천시지부, 과다 자료 제출 요구 시의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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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춘천시지부가 시의회 회기를 앞두고 자료 제출을 과하다게 요구한 시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최근 춘천시의회 A의원이 141건의 시 보유 정보를 다음날 제출해 줄 수 있는지 가능 여부 회신을 요구했지만, 이는 사실상 500여건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료 제출을 위해 법령 검토와 결재 등의 절차에 상당한 행정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루만에 제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공직자들이 초과 근무·타 민원 처리 지연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이미 생성된 자료라 줄 수 있는지 가부만 표시해달라는 요구였고, 각 부서별로 나눠진 자료라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이번 회기에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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