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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단독> 교육부, 강원외고 특목고 지위 취소 '동의'
2023-04-06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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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그제 양구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위를 포기하고 농어촌 자율고로 전환을 추진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교육부가 강원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혀 농촌형 자율고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월말 교육부에 특목고 지정 취소를 요구한 양구 강원외고.
외고 특성상 문과만 운영하는 현 방식으로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이런 강원외고의 결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 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교육부는 도교육청에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특목고 지위를 포기한 강원외고는 조만간 도 교육청에 '농어촌 자율고' 지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농어촌 자율고로 전환하면 문과생과 이과생을 모두 뽑을 수 있고,
국영수 등 핵심 과목을 일반계고 보다 20% 이상 더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INT▶
"도민이나 군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걱정들을 제가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하지만 반발도 예상됩니다.
양구 출신 이기찬 도의원이 지역 여론 수렴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데다,
학교장 등을 형사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기때문입니다.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은 강원외고가 도내 첫 농어촌 자율고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G1 뉴스에서는 그제 양구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위를 포기하고 농어촌 자율고로 전환을 추진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교육부가 강원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밝혀 농촌형 자율고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2월말 교육부에 특목고 지정 취소를 요구한 양구 강원외고.
외고 특성상 문과만 운영하는 현 방식으로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이런 강원외고의 결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 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교육부는 도교육청에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특목고 지위를 포기한 강원외고는 조만간 도 교육청에 '농어촌 자율고' 지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농어촌 자율고로 전환하면 문과생과 이과생을 모두 뽑을 수 있고,
국영수 등 핵심 과목을 일반계고 보다 20% 이상 더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INT▶
"도민이나 군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걱정들을 제가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하지만 반발도 예상됩니다.
양구 출신 이기찬 도의원이 지역 여론 수렴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한데다,
학교장 등을 형사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기때문입니다.
올해로 개교 14주년을 맞은 강원외고가 도내 첫 농어촌 자율고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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