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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동계> 동계청소년올림픽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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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청소년들의 하나되는 꿈의 무대,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늘 개막합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간의 여정에 돌입합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리허설이 한창인 개막식장.

실내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처음이다 보니 공간 구성에 특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런웨이처럼 기다란 무대를 만들어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선수단이 앉을 자리도 무대의 일부가 됩니다.



"세계 평화의 담론이나 미래의 생활 모습이라든가 국가의 비전보다는 청소년들이 가진 꿈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고 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스토리에 저희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녀가 미래의 자신과 조우하는 이야기로 출발하는 개막식은,

300여 명의 출연진 대부분을 청소년으로 구성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핵심 주제로 하는 만큼, 대회기간 실제 성화와 함께 디지털 성화도 불을 밝힙니다.

[인터뷰]
"각자가 주인공이고 각자가 미래이자 가능성을 지닌 존재다 하는 본인들이 주인공이다 하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여러분들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Let Us Shine!"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은 오늘 저녁 8시부터 9시 반까지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이원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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