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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정부, 태백·삼척 고용위기지역 실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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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에 이어 내년 삼척 도계광업소도 폐광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고용위기지역 현장 실사에 돌입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내일(3일)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태백과 삼척에 현장실사를 벌이고,

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전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고용위기지역에 지정되면 재취업 훈련비 등 지역 당 약 330억 원의 국비가 지급됩니다.

한편,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태백 지역에 예상되는 경제적 피해 규모는 3조 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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