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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원주~부산 3시간..철도 혁명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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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부산까지 연결하는 KTX 중앙선 전 구간이 오늘(20일) 개통합니다.

원주에서 부산까지 3시간 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새해부턴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 중부선도 개통해 강원 철도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에서 원주를 거쳐 부산을 연결하는 KTX 중앙선이 완성됐습니다.

/안동에서 북영천까지 마지막 복선화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420㎞ 구간 제2의 경부선이 놓인 겁니다./

/KTX 이음 투입으로 원주에서 부산까지 기존 5시간에서 앞으로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원주가 직장이라 철도를 자주 이용합니다. 개통을 대 환영하고요. 주민들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걸로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안동~북영천 구간 속도가 시속 150㎞에서 250㎞로 빨라져, 원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특히 영주와 안동, 경주와 울산 등 내륙 관광 벨트를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으로 원주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의 1,000만 인구까지 원주로 유입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맞게 됐습니다. 큰 경제 규모의 큰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해 첫 날엔 삼척~포항간 고속철도가 개통합니다.

내륙은 물론 동해안도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확 개선되는 겁니다.

강원자치도도 이들 지역과 광역 관광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클로징▶
"KTX 중앙선에 이어 내년 동해선까지 개통하면 강원도 철도망과 관광 산업에도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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