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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LTE>을사년 "새해 밝았다"..해맞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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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느 때보다 차분한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그럼 지금 동해안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운 기자 전해주시죠.


◀ S / U ▶
"네 저는 지금 강릉 경포해변에 나와있습니다.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는데요.

여객기 참사 여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첫 해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포터]
이곳 강원 동해안 지역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0분쯤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맑은 날씨여서 온전한 첫 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해맞이 행사는 대부분 열리지 않습니다.

지자체마다 카운트다운과 타종 행사 등 해넘이 행사도 모두 취소됐고,

속초해변에서는 해맞이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떠들썩한 분위기 대신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인데요.

더 나은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때 보다 더 큰 거 같습니다.

인파는 예년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자체와 경찰, 소방 당국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해맞이 명소 마다 인력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첫 해가 곧 떠오를 텐데요.

해맞이가 끝나면 귀경 차량들로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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