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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문화올림픽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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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은 겨울 스포츠 제전을 넘어 우리의 수준높은 문화를 보여주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백개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관객이 배우가 되고, 객석이 곧 무대가 됩니다.

정해진 형식을 뛰어넘은 창의적인 공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문화올림픽의 주제 '영감'을 담은 핵심작 '천년향'입니다.

[인터뷰]
"적은 비용으로 천년향을 구경하게 됐는데 너무 너무 재밌고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아트온 스테이지' 등 400여개 문화프로그램이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적 관람객은 50만명을 넘어섰고,

전국 거리응원 관중까지 76만여명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공연의 기회가 적은데 이번 계기로 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공연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외 관광객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인터뷰]
"모든게 훌륭합니다. 경기장과 사람들, 관중도
좋았어요. 대한민국 관광은 물론 올림픽도 좋았
어요"

[인터뷰]
"오륜기 조형물이 있는 해변에 왔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해변을 거닐면서 보니 정말 동계올림픽을 느낀 거 같아요"

강릉 커피축제와 원주 댄싱카니발 등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된 지역 축제들도 다시 한번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S / U ▶
"문화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이를 어떻게 강원도 유산으로 정착시킬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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