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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문화·관광·ICT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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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는 경기장과 올림픽플라자, 거리 등 개최지 전체가 '풍성한 축제장'이었습니다.

문화와 관광, 첨단 정보통신기술까지 동원된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치러졌다는 평가인데요,

강원도는 이같은 유무형의 문화적 인프라를 올림픽 유산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림픽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경쟁하고 이기는 것을 넘어, 즐기고 어울리는 올림픽이었습니다.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문화올림픽' 모토 아래 하루 최대 80번의 공연이 펼쳐졌고, 전국에서 100만여명이 즐겼습니다.

지역 문화·예술계도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심상, 강원도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사후에 다시 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강원도의 맛과 멋, 흥을 소개한 페스티벌 파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올림픽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림픽 개최와 함께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도 확충되면서 강원도의 인지도는 14.2%로, 전년보다 3.8% 포인트 올랐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올림픽을 '관광 1번지' 명성을 되찾을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야간 경관조명이라든가, 백만등 달기 운동 등을 통해서 외국인들이 강원도를 찾았을 때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경관사업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도 올림픽을 즐기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습니다.

밤하늘에 펼쳐진 드론쇼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5G 실감형 서비스는 TV중계를 보는 시청자에게도 안방 올림픽을 더 풍성하게 해 줬습니다.

현장을 누빈 로봇 85대는 한국 ICT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했고, 인공지능 활용 통번역 기술로 언어 장벽도 낮췄습니다.

◀ S / U ▶
"문화와 관광 콘텐츠, ICT까지 결합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의 문화 저력을 전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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