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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지선.1> 지사 선거 ŗ선 낙관 속 도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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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6.13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G1뉴스에서는 주요 선거별 후보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 후보군과 선거 전망을 홍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이번 지선 도지사 선거의 최대 관심은 최문순 현 지사의 3선 성공이냐,

아니면 새로운 후보의 입성이냐 입니다.

최 지사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광재 전 지사 등이 함께 거론됐지만 사면이 물거품되면서, 당내에선 독주 체제가 유력합니다.

인물난을 겪던 자유한국당은 최근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김연식 태백시장도 젊은 패기로 도전해 보겠다며 출마 의사를 굳혔습니다.

한국당은 여기에 새로운 후보 1~2명 정도가 더 가세할 것으로 보고, 경선 레이스에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참신한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 새로운 대안 정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의당은 김용래 현 도당위원장과 강선경 전 위원장이 경쟁하는 가운데, 내부 조율을 거쳐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stand-up▶
"동계올림픽까지 무난히 치른 최 지사의 독주체제가 예상은 되지만, 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춘천 레고랜드 문제나 알펜시아 매각, 오색 케이블카 설치 등은 여전히 최지사의 최대 아킬레스건입니다.

올림픽 이후의 강원도 발전 전략을 두고도, 후보 간 치열한 설전과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집권 1년을 맞게 될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이번 지방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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