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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 한지문화제 "성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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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한지의 아름다움과 멋을 만날 수 있는 한지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 한지문화제를 이청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터]
봄기운 가득한 공원 전체가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은은한 빛을 머금고, 때론 화려함을 품고 있는 각양각색의 한지가 매력을 뽐냅니다.

지난해보다 2배 많아진 3천여개의 한지 소원등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올해 20주년 성년을 맞은 원주 한지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올해 축제는 특히 2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20년이 오기까지 시민들과 함께 했던 것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의 의미가 가장 클 거고요"

40여개 체험부스에서 한지 뜨기를 비롯해, 인형과 목걸이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다양합니다.

한지로 보석함을 꾸미는 관광객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한지가)매우 멋져요. 정말 매력적이에요. 부드럽고요. 풀로 보석함을 만드는 게 아주 쉽고 완벽해요"

한지문화제 20주년을 기념해, 한지에서 종이로 지평을 넓힌 점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전시실에선 세계 종이의 역사를 배울수 있고, 현장에선 프랑스 종이와 일본 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전국 유명 한지작가와 공예인이 참가한 대한민국 한지대전과 페스티벌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S / U ▶
"전통 한지의 숨결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원주 한지문화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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