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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DB,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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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리그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보란듯이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원주DB가 시즌 준비에 한창입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선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시즌 원주DB 프로미는 남자 프로농구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코트위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며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원주DB의 현실적인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선수들의 성장입니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두경민은 군 입대,최우수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은 NBA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났습니다.

매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던 센터 벤슨과 팀의 기둥이었던 김주성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결국, 차·포를 뗀 상황에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비슷하기 보다는 좀 더 안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선수들이 작년에 해냈던 것 만큼 한발 더 뛰는 농구랑 절실함·투지 이런 것들을 지난 시즌보다 더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이상범 감독 역시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며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주포 윤호영을 중심으로 새롭게 영입한 용병 마커스 포스터와 저스틴 틸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 시즌보다 올시즌 다소 많이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은데요, 선수들하고 단합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한다고 하면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주DB는 오는 토요일 서울 SK와의 개막전과 일요일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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