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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황영철 의원,항소심 첫 공판서 "증인 10명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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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어제(1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전체적으로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를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황 의원 측은 "1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항소심에서 증인 10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사건 처리 기한을 준수하려면, 재판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며, "입증 취지와 증인 신청의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황 의원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국회의원 보좌진 등의 월급을 일부 반납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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