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현장에서 제압과 체포를 위해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경우가 도내에서 최근 3년 동안 40차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강원경찰이 테이저건을 사용한 횟수는 모두 38회이고, 같은 기간 권총을 사용한 경우는 단 한차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테어저건의 능숙한 사용을 위한 교육훈련은 지난 3년간 대상자 4천494명을 대상으로 단 140회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권총 사격교육은 같은 기간 1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678회 진행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