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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화천서 자치발전 대토론회 개최 '화천역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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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G1방송은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아 강원도 각 시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대토론회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천군에서 열렸는데요,
접근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될 동서고속철과 화천역을 중심으로 지역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열띠게 논의됐습니다.
먼저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토론회의 화두는 단연 동서고속철도와 화천역이었습니다.

동서고속철이 놓이면, 서울 용산부터 화천까지 55분이면 주파합니다.

도내 6개 정차역 중 하나인 화천역은 2027년 완공됩니다.

접경지역 발전의 최대 난제인 접근성이 일거에 해소되는 셈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외곽에 들어설 화천역과 화천 중심가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역세권에 대한 개발도 중요하지만,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 축에 대한 개발계획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파로호 등 관광 자원을 역세권과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특히 화천역 배후에 21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해,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에 힘써야 한다는 전략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단독으로는 힘들고, 양구랑 화천이랑 춘천이 서로 역할 분담을 하고. 그 과정에서 화천이, 화천역이 충분히 자기의 가치를 평가받고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방송 창사 20주년을 맞아 강원도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9월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돌며 토론을 이어가고 10월엔 국회에서 종합 토론회를 열어 강원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도출합니다.

강원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는 G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고, G1 대표 시사 프로그램 인 THE 인사이드에서 토론 주제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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