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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행정절차가 발목 잡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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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이 생겨도, 민원을 내지 않으면 고쳐지기 어렵죠,

또 요청을 하더라도 금새 개선되기도 쉽지 않은데요,

동해안 시·군들이 민원이 생기기 전에 먼저 찾아가 해결해 주는 신속대응 서비스 제도를 잇따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사진 횡단보도 턱에 스티커를 꾹꾹 눌러 붙입니다.

시민들이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근 도로에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막기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펌프로 배수로를 꽉 막고 있는 퇴적물을 빨아들이고 삽으로 직접 퍼내기도 합니다.

동해시가 운영하는 현장 민원 해결팀인 '우리마을 방방곡곡 현장견문팀'입니다.

[인터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습니다."

처리한 민원만 올 들어 현재까지 무려 656건에 달합니다.

◀브릿지▶
"속초시도 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행복도시 점검 TF팀을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부시장 직속 기구로 담당급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 전역을 돌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들을 찾아내 처리합니다.

동일한 민원이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8개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사후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고 주민신고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주중, 주말, 야간, 새벽시간대 별로 예방 순찰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한 사안들을 현장에서 직접 발굴해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장대응팀들은 마을 곳곳을 직접 다니는 만큼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 창구 역할도 기대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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