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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윤석열 정부 출범..강원도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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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6대 국정목표의 하나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표방한 만큼, 앞으로 5년 동안 강원도 발전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1기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 인선에서 도 출신 인사가 발탁되지 않아, 도 현안 해결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4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사의 키워드는 자유와 창의, 성장과 연대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의 확대를 통해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을 이뤄내고, 모두가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한 규칙을 지키고, 연대와 박애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던 도민들은 새 정부 출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강원도 제 1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오색케이블카 사업, 그리고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가 새 정부의 주요 과제로 채택됐고,

또, 지난 주 강원도를 찾았을 때, GTX-B노선의 춘천 연장 등 강원도 교통 인프라 확충을 재차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기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 수석 인선에 이어, 차관급 인사에서도 도 출신 인사가 사실상 발탁되지 않아, 강원도 홀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부 차관들의 인사 발표가 있었지만 차관급 발표가 이어질 것이고, 중요한 핵심 자리에 강원도 출신들이 발탁되거나 배치돼서.."

국정목표의 하나로 제시했던 '지방시대'와 관련한 내용이 취임사에 담기지 않은 점도, 지역에선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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