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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1만명 양성.."가능한가?"
2022-10-1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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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역점 시책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어제(11일) 국회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는 김진태 도지사의 대표 공약입니다.
삼성 반도체 공장이 원주로 오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게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선, 충분한 부지와 용수 공급을 비롯해, 관련 규제완화, 정주여건 개선 등 준비할 게 많지만, 반도체 공장에 공급할 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강원도가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반도체 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한 이유입니다.
이 자리에선 도내 대학들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현재 도내 대학 가운데, 반도체 학과가 있는 곳은 상지대 등 3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계속해서 첨단학과를 만들어 나가고 기자재를 구축한다면, 강원도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는데 저희 대학들이 인재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이 인력양성 방안의 하나로 제시됐습니다.
강원도가 2031년까지 양성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전문인력은 1만명.
그런 만큼, 도내 인재 육성과 함께, 교육부가 내년에 공모할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유치와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에도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반도체 인력 1만명 양성론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교두보로 가칭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해서 이번 정기국회에 꼭 예산을 획득할 계획입니다"
한국 반도체 교육원 건립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도 키우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강원도와 대학, 그리고 정치권까지 반도체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부치면서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강원도가 역점 시책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어제(11일) 국회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는 김진태 도지사의 대표 공약입니다.
삼성 반도체 공장이 원주로 오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게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선, 충분한 부지와 용수 공급을 비롯해, 관련 규제완화, 정주여건 개선 등 준비할 게 많지만, 반도체 공장에 공급할 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강원도가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반도체 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한 이유입니다.
이 자리에선 도내 대학들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현재 도내 대학 가운데, 반도체 학과가 있는 곳은 상지대 등 3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계속해서 첨단학과를 만들어 나가고 기자재를 구축한다면, 강원도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는데 저희 대학들이 인재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이 인력양성 방안의 하나로 제시됐습니다.
강원도가 2031년까지 양성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전문인력은 1만명.
그런 만큼, 도내 인재 육성과 함께, 교육부가 내년에 공모할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유치와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에도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반도체 인력 1만명 양성론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교두보로 가칭 한국 반도체 교육원을 설립하기 위해서 이번 정기국회에 꼭 예산을 획득할 계획입니다"
한국 반도체 교육원 건립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도 키우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강원도와 대학, 그리고 정치권까지 반도체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부치면서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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