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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횡성군, KBO 야구센터 건립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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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지역에 야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공모에 뛰어든 횡성군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시설 인프라의 강점을 앞세워 센터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 베이스볼 파크입니다.

횡성군이 지난 2016년, 26만㎡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야구장 4개와 실내 연습장을 비롯해, 조명탑과 대형 전광판, 관중석까지 두루 갖췄습니다.

뛰어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매년 20개 이상의 야구 대회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횡성군이 KBO 야구센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야구센터가 건립되면 야구 대회는 물론 훈련과 교육, 선수 육성까지 한 곳에서 이뤄져 한국 야구의 메카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횡성군을 비롯해 부산 기장군과 경남 고성군, 충북 보은군 등 4곳이 공모에 뛰어 들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유치에 성공하면 5층 규모의 야구 비전 센터를 비롯해,

숙박 시설과 야구 메모리얼 파크, 야구 역사 전시 공원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횡성 베이스볼파크) 활용도를 더 높여서 공근면 지역 아니면 횡성군 전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KBO 야구센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쟁 지역에 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시설 인프라가 뛰어난데다,

지역 주민의 염원도 뜨거워, 유치 당위성은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KBO는 "현재 후보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검토 단계에 있다"며,

"야구 인프라 확충 계획과 접근성, 자치단체의 의지를 중요한 검토 요소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연내에 야구센터 건립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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