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초 혁신학교 지정 취소 철회와 교사 부당 징계 취소를 주장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신경호 도 교육감의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신경호 교육감은 작년 7월 유천초 사안의 해결에 대해 합의했지만 9개월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

"책임감 있게 합의 사항을 당장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법령 해석을 거친 후 유천초 교사 3명이 요구하는 원하는 지역으로의 즉각 복귀 발령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교육감실을 점거 농성하던 유천초 교사 등 관계자 5명이 어제(28일) 오후 퇴거 불응 혐의로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