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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산불 골프 연습' 보도 KBS 경찰에 고소
2023-04-10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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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 골프' 보도와 관련해 KBS를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산불이 나고 있는데 골프장에 간 사람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토요일 오전 7시에 골프장이 아닌 골프연습장을 갔고 불이 난 것은 그로부터 9시간 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초 보도 이후 무려 7번이나 기사를 수정했다"며 "이미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해 수정해도 별 소용 없지만 이후에도 시점을 교묘히 섞어 쓰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계속 산불과 관련 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주장을 담아 기자와 보도책임자 등을 상대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부적절한 처신 보도에 대해 적반하장 식으로 법적조치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며 "이는 언론 탄압이고 길들이기인 만큼 즉시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산불이 나고 있는데 골프장에 간 사람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토요일 오전 7시에 골프장이 아닌 골프연습장을 갔고 불이 난 것은 그로부터 9시간 뒤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초 보도 이후 무려 7번이나 기사를 수정했다"며 "이미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해 수정해도 별 소용 없지만 이후에도 시점을 교묘히 섞어 쓰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계속 산불과 관련 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주장을 담아 기자와 보도책임자 등을 상대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부적절한 처신 보도에 대해 적반하장 식으로 법적조치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며 "이는 언론 탄압이고 길들이기인 만큼 즉시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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