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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기획.1> 특별한 도민.."특별자치도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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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강원도가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명칭만 바뀌었지 각종 특례가 담긴 특별법은 1년 뒤에나 시행되기 때문에,

도민들의 체감은 덜할 텐데요.

그래도 도민들은 앞으로 펼쳐질 자치도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628년 만에 명칭이 바뀐 강원특별자치도.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히고, 수도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던 도민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일단은 강원도가 규제가 좀 많은데 규제가 풀리면서 기업 개발이 많이 됐으면 하는 기대도 크고, 그리고 제가 앞으로 (직장에) 오래 다니는 입장으로 발전된 지역에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제가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크고요."

이렇다 할 산업 기반이 부족한 강원도 청년들에게 특별자치도는 또 다른 변화입니다.

[인터뷰]
"그동안에 강원도가 제약을 많이 받아왔던 것을 그런 규제가 완화가 되면서 청년 다양한 기회의 장을 열 수 있고 또 그런 창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청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그런 강원특별자치도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농업 쇠퇴로 삶이 점점 더 팍팍해진 농민에게도,

어획량 감소로 늘 생활에 어려움을 걱정해야 하는 어민에게도 특별차지도는 특별합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우리 어업인들은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우리 어업인들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풍어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도나 시군에서 그런 어떤 우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도비나 시비를 투입해서 우리 농업인들이 편하게 외국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그런 어떤 특별법을 만들어주십사 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계는 다소 아쉬움이 많습니다.

강원특별법 2차 개정까지 대부분 각종 규제 완화와 환경.산림.산업 등의 특례 입법에 초첨이 맞춰진 탓에,

정작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의 열쇠는 어떤 문화와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를 어떻게 특별하게 담겨내는 데에 성공의 열쇠가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에 대한 관심도 요구됐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성평등 정책관을 좀 두어서 분야별로 여성 권익 정책 부분이라든가 성평등 정책 분야에서도 성인지 관점이 반영된 그런 정책을 펼쳐주시면 여성들이 아무래도 강원도 내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삶의 질 향상이 되지 않을까.."

◀브릿지▶
"그동안 강원도를 옭아맸던 각종 규제를 걷어내고 다양한 특례를 확보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발전의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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