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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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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소 클러스터 비전이 선포됐습니다.

차세대 수소 저장과 운송 기술을 확보해 공급한다는게 핵심인데요.

강원자치도는 정부의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에 맞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달초 삼척과 동해의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비 등의 지원을 통해 관련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념하고 수소경제 공급망 완성을 위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도 열렸습니다.



"과거 화석연료 시대를 지나서 수소에너지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우리 지역도 변화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강원형 미래수소 산업에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439억 원을 비롯해 지방비와 민간투자 등을 합쳐 모두 3천177억 원이 투자됩니다.

강원자치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수소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생태계 조성에 맞춰 강원도형 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 S /U ▶
"이를 위해 강원자치도만의 수소 저장과 운송 기술 고도화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추진전략은,

안전성을 최우선한 수소산업 기반과 차세대 저장.운송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미래 수소경제 공급망을 갖춰나가는 겁니다.

지역별로는 동해에 수소산업 진흥과 기술검증 등과 연관된 기업 60곳이 입주할 공간이 마련됩니다.

삼척에도 LNG인수기지 인근에 수소공급 공간을 구축해 하루 30톤 수소를 액화할 수 있는 '수소액화플랜트'가 구축됩니다.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를 통해서도 그렇고, 앞으로 여러가지 수소관련 산업도 저희가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천 5백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4천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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