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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 금은방 강도..흉기에 주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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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오후 춘천의 한 금은방에 괴한이 들어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금은방 주인도 손을 다쳤는데요.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도심의 한 금은방.

경찰이 주변을 분주히 오갑니다.

어제 오후 4시 47분쯤 괴한이 금은방으로 들어와 흉기를 휘두르며 주인 A씨를 위협했습니다.

◀SYN/음성변조▶
"양쪽 둘러보지도 않고 작정하고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 (흉기를) 들이대면서 꼼짝 말라고 그러더라고.."

헬멧을 쓴 괴한은 닥치는 대로 귀금속을 집어 들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다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쳐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훔친 귀금속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괴한은 일부를 흘리며 도주했고,

근처에 있던 주민이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음성변조▶
"들고 나가다가 다 흘려서 길바닥에 목걸이랑 금반지 등을 쭈르륵 흘리면서 도망가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거를.."

인근 CCTV에는 사건이 발생한 시간에 2대의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모습이 잡혔는데,

이 중 한 명이 용의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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