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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 학생성장 진단평가 안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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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학생성장 진단평가가 올해로 3회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학생 서열화와 사교육을 부추길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이 역점 교육 정책으로 추진중인데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커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 안착되는 분위깁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학생들의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도입된 진단평가.

신경호 도교육감의 역점 교육 정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습니다.

학생들의 교육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보충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지난 3일 평가에 참여한 도내 초등학교는 327곳.

작년보다 37곳 늘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중학교 145곳에서 3만여 명의 학생이 평가를 치릅니다.

이중 교과 평가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중학교는 전 학년이 대상입니다.

◀브릿지▶
"올해 도내 초·중학교 93%가 진단평가에 참여해 도입 3년 만에 학교 현장에 안착되는 분위깁니다."

진단평가가 교사의 업무 가중과 서열화를 부추길 우려가 높다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어 일단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실시된 진단평가에서는 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수준이 대폭 향상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교과평가 이외에도 학습심리와 정서 진단 검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인터뷰]
"학습의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과 학습 동기라든가 이런 부분도 함께 진단을 해서 우리가 종합적으로 이제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런 평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진단평가 결과는 내달 말 학교와 각 가정에 안내되고, 결과 해석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권역별 설명회가 열립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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