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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G1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 우승 '진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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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회 G1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의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원주 진광고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으며 긴장을 풀어봅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가르고 멀리 뻗어나가자 갤러리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E F F▶
"굿 샷"

결승전인 만큼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제가 하는 경기보다 더 떨렸어요. (응원하면서) 동문들이 더 단합되고 그런 거 같습니다."

18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전은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원고와 지난해 대회 3위 진광고가 맞붙었습니다.

두 팀 모두 실력이 입증된 만큼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진광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진광고는 장학금 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동료들한테 고맙고 동문들께서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드리고.."

준우승은 강원고, 3위는 성수고, 4위는 삼척고에 돌아갔습니다.

이번 대회 상금은 모교 장학금으로 주어지는데, 준우승은 5백만 원, 3위는 300만 원, 4위는 200만 원 입니다.

[인터뷰]
"이번 대회를 기회로 저희 성수고등학교는 동문이 하나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결승전과 3,4위 전은 G1방송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많은 동문들의 온라인 응원도 뜨거웠습니다.

고교 동문의 화합과 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G1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 결승전과 3,4위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50분 G1방송 '매거진 7'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방송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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