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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평창 농산물 유통센터 준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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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대관령에 저온 저장고를 갖춘 농산물 유통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대화와 봉평에서도 저온 유통 체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평창 고랭지 채소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횡계리에 조성된 대관령 농협 농산물 유통센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저온 유통 체계 구축 공모에 선정된 지 2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된 센터에는 저온 저장고 5동을 비롯해 저온 선별장과 일반 선별장도 갖췄습니다.

무와 배추 등 고랭지 채소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와 선별, 저장과 출하까지 담당합니다.

센터 구축에 따라 청정 고랭지 채소의 계약 재배 확대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가격이 떨어지면 우리가 보관을 했다가 가격 보전을 해 드리고 또 농협 차원에서 수매를 해서 농가들의 수익 보장을 해야 되니까 그런 차원으로 보면 꼭 유통센터가 필요하다."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면 나몰라라 잠적하는 일명 '밭떼기' 계약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평창에서는 대화와 봉평에서도 농산물 저온 유통 체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화농협은 올해 냉동기 교체와 신규 저온 저장고 1동을 증축하고,

봉평 청정 농원 영농조합법인도 올해 저온 유통 체계 구축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예산 지원 또 기술 지원, 정보 지원을 해서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소득 증대를 꾀함으로써 조합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조합원들의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평창군은 농산물 유통 활성화는 물론 스마트 농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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