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를 놓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가 어제(19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찬성 측은 '십 수년간 방치된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을 위한 개발을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대 측은 '시민 공원화 약속 이행과 사업추진에 따른 시 재정 부담 가중' 등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산업, 상업, 주거, 복지 등 기능을 직접시키는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