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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원주 자유시장, 돈가스.손만두 골목 '특화'
2016-03-07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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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치단체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시설 현대화는 기본이고, 전통시장에 다양한 문화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시장 고유의 차별화된 컨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도에 김형기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자유시장의 돈가스 골목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10여개의 돈가스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체인점이나 레스토랑처럼 시설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퓨전 돈가스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문전성시입니다.
특히, 돈가스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터뷰]
"10년이 넘었어요 여기 다닌 지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시장에 볼일 보러 나오면 집사람하고 꼭 들러서 먹고 가요. 점심때 맞춰 가지고.."
[리포터]
돈가스 골목을 끼고 돌면, 연세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김치 만두를 직접 빚어 판매하는 만두가게 골목이 나옵니다.
수십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만두 골목은 자유시장의 명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원주시가 돈가스와 할머니 손만두 거리를 테마로 자유시장을 특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만두 레시피를 만들고 있는데요. 황태를 넣는다든가, 좋은 밤고구마를 이용한다든가, 땅콩이나 치즈를 이용하는 그런 만두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또, 자유시장 브랜드가 들어간 포장재와 상인 유니폼도 제작하고, 벽화와 피아노 계단 등을 통해 볼거리도 늘릴 계획입니다.
24억원을 들여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특화된 컨텐츠가 선행돼야 한다는 사실을 원주 자유시장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자치단체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시설 현대화는 기본이고, 전통시장에 다양한 문화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시장 고유의 차별화된 컨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도에 김형기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자유시장의 돈가스 골목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10여개의 돈가스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체인점이나 레스토랑처럼 시설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퓨전 돈가스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문전성시입니다.
특히, 돈가스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터뷰]
"10년이 넘었어요 여기 다닌 지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시장에 볼일 보러 나오면 집사람하고 꼭 들러서 먹고 가요. 점심때 맞춰 가지고.."
[리포터]
돈가스 골목을 끼고 돌면, 연세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김치 만두를 직접 빚어 판매하는 만두가게 골목이 나옵니다.
수십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만두 골목은 자유시장의 명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원주시가 돈가스와 할머니 손만두 거리를 테마로 자유시장을 특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만두 레시피를 만들고 있는데요. 황태를 넣는다든가, 좋은 밤고구마를 이용한다든가, 땅콩이나 치즈를 이용하는 그런 만두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또, 자유시장 브랜드가 들어간 포장재와 상인 유니폼도 제작하고, 벽화와 피아노 계단 등을 통해 볼거리도 늘릴 계획입니다.
24억원을 들여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특화된 컨텐츠가 선행돼야 한다는 사실을 원주 자유시장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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