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도내 고교 수업료 미납액은 모두 2억 8천3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3년 4천 552만원에서 2014년 5천 387만여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1억 8천9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각 학교측은 수업료 미납의 주된 이유로 어려운 가정 형편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