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삼척 원전 건설이 부지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해삼척 이철규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삼척 원전 부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돼 있어 고시가 해제되지 않으면 원전 추진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9월 삼척 근덕면 일대를 원전 부지로 지정 고시했지만, 그 전에 강원도가 해당 부지를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