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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착공 촉구
2016-08-02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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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교통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얘기는 이제 꺼내기가 민망할 정도죠.
정부가 추진한 동서 횡단 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 구간만 아직 착공도 못했다면 소외됐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겁니다.
바로 경기도 평택과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얘기인데요.
경기도와 충청도 구간은 모두 개통됐는데 제천~삼척 구간은 아직 기본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는 전국 간선도로망 중 동서 6축으로 불립니다.
전국을 횡으로 잇는 주요 교통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평택~음성~충주~제천 구간 127km는 지난해 6월 모두 개통됐지만, 나머지 제천부터 삼척까지 123km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평택과 삼척의 동서고속도로는 산업, 물류 그리고 관광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천~삼척 구간은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시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비롯해,
충주, 제천, 단양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시군의장으로 구성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회의를 갖고 정부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실시와 폐광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아직 국토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 기획재정부 입장에서 이 자리에서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예타를 하더라도 경제성이 낮게 나오는 만큼, 지역 낙후도와 균형발전 등의 비중을 높이는 예타 운용지침 개정도 주문했습니다.
◀stand-up▶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폭발 직전까지 도달한 지역의 민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 설득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강원도의 교통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얘기는 이제 꺼내기가 민망할 정도죠.
정부가 추진한 동서 횡단 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 구간만 아직 착공도 못했다면 소외됐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겁니다.
바로 경기도 평택과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얘기인데요.
경기도와 충청도 구간은 모두 개통됐는데 제천~삼척 구간은 아직 기본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는 전국 간선도로망 중 동서 6축으로 불립니다.
전국을 횡으로 잇는 주요 교통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평택~음성~충주~제천 구간 127km는 지난해 6월 모두 개통됐지만, 나머지 제천부터 삼척까지 123km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평택과 삼척의 동서고속도로는 산업, 물류 그리고 관광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입니다. 따라서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천~삼척 구간은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시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비롯해,
충주, 제천, 단양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시군의장으로 구성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회의를 갖고 정부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실시와 폐광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아직 국토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 기획재정부 입장에서 이 자리에서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예타를 하더라도 경제성이 낮게 나오는 만큼, 지역 낙후도와 균형발전 등의 비중을 높이는 예타 운용지침 개정도 주문했습니다.
◀stand-up▶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폭발 직전까지 도달한 지역의 민심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 설득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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