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발행하는 '화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화천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화천사랑 상품권이 30만 장, 16억 5천만 원 어치가 발행돼 7억원 규모였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품권 발행액이 늘어난 것은 축제 입장권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 대회 시상금과 프로그램 운영 비용 등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화폐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는 화천사랑 상품권은 20년 전 도입된 이후 누적 유통액이 15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