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일부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교육감은 강원도의회와의 신의와 강원도 보육교사들의 생존권 등을 고려해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인 방과후 과정반비 12개월치, 158억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드사가 대납하고 있는 보육료는 편성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교육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한 강원과 경기, 전북 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미편성분 만큼 감액 교부하기로 해, 도내에는 528억원 정도의 교부금이 덜 내려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