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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테스트이벤트 "올림픽 실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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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시즌을 맞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가 속속 시작되고 있습니다.

내일 강릉에선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최강의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완벽한 경기장 적응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유니폼 앞뒤로 선명한 태극문양을 새겨넣은 선수들이 차례로 얼음판을 질주합니다.

올 겨울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 선수들이 경기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420여일 뒤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경기장을 미리 경험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테스트이벤트를 잘 치르고 앞으로 다가올 평창 올림픽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예행 연습을 완벽하게 마치겠다는 계산입니다.

특히, 강릉 출신의 심석희를 포함한 여자대표팀은 주 종목인 중장거리 외에 취약 종목인 500m 정복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
"우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만큼, 좋은 경험을 잘 쌓아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잘하고 있는)레이스 스타일 이런 부분들을 잘하는 부분을 하는게 아니라 잘 안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지금 잘되고 있어서."

평균 시속 50km, 1/1000초를 다투는 쇼트트랙 경기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는 오는 금요일부터 사흘간 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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