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건설노동조합원 20여 명은 오늘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계올림픽 관련 건설현장의 체불 임금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강릉 아이스아레나빙상경기장과 하얼빈빙설대세계 축제 개막식 등 올림픽관련 각종 공사에서 체불된 임금이 18억여원에 달한다"며 조기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또 강원도와 철도시설관리공단 발주현장 등 대부분의 작업장에서 체불이 만연하고 있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